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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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APRIL 16, 2025

SKAI인텔리전스, '젠슨 황의 미래' 피지컬 AI 실현할 기술 파트너로 부상

스카이월드와이드(SKAI (2,345원 ▼200 -7.86%))의 관계사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카이 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한 피지컬AI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AI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 인텔리전스는 오는 여름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 3D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스카이 인텔리전스는 공식 링크드인 채널을 통해 엔비디아와 협업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스카이 인텔리전스는 지난해 12월 엔비디아 중국 베이징 본사를 방문해 기술 발표를 했고, 본격적인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산업용 AI 운영체제 옴니버스(Omniverse)에 스카이 인텔리전스의 3D 인텔리전스 솔루션 탑재를 추진 중이다. 두 회사의 협력은 젠슨 황 CEO가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에서 밝힌 '피지컬 AI'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보다 실감 나는 AI 영상 구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피지컬 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같은 실물 하드웨어 탑재되는 AI를 말한다. 예를 들어 휴머노이드 로봇은 경우 반복작업 훈련을 통해 AI를 학습시키지만, 영상 분야는 빛의 각도, 질감 등이 세밀하게 조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AI 학습에 한계가 있다. 2D 이미지나 영상 기반 데이터로 학습된 기존 AI 영상 콘텐츠는 제품 형태의 왜곡, 부정확한 소재 질감 표현, 비현실적 움직임 등의 문제가 있었다. 훗날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이나 디지털 사이니지와 결합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맞춤형 광고를 하려면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AI 솔루션이 필요하다. 특히 16K 해상도의 이미지를 작업하려면 정확하게 변수를 예측할 수 있고, 계산 플랫폼, 데이터 시뮬레이션 시스템, 신경망 모델을 갖춰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에 민감한 명품 관련 기업들은 AI 영상 콘텐츠 활용에 보수적인 편이었다. 스카이 인텔리전스는 기존의 CGI(컴퓨터생성이미지) 프로세스를 AI 및 공간 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재설계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3D로 제품을 모델링한 후 AI 자연어 프롬프트를 결합해 실제 촬영 없이도 광고영상을 제작한다. 실제 제품의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를 정확히 반영한 현실감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스카이 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와 협업 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리치몬드 그룹, LG전자 등 100여개 글로벌 브랜드의 3D 기반 생성형 AI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엔비디아는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검증받은 스카이 인텔리전스와 협업을 원했고, 본격적인 기술 지원을 논의했다. 스카이 인텔리전스는 최근 약 4개월 동안 엔비디아 옴니버스 글로벌 팀의 협력과 기술적 지원을 바탕으로 CG(컴퓨터그래픽) 제작 프로세스를 혁신하여, 기존 대비 작업 효율성을 두 배 이상 높이고 제작 비용을 절반 이상 절감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3D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자체 개발 로봇 스캐너를 활용한 3D 스캔 자동화 △AI 기반 소재 세분화 모델을 활용한 3D 모델 자동 분할 △벡터 기반 소재 라이브러리로 구성 요소 질감 및 재질 예측 △옴니버스 내 지능형 가상 조명 에이전트를 통한 최적의 조명 파라미터 생성 △지능형 가상 카메라 에이전트를 활용한 상품 및 카메라 이동 트래킹 자동화 등으로 구성된다. 이재철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고품질의 3D기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리테일 산업의 콘텐츠 생산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보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기술을 보유한 SKAI와의 기술협력 발표 후 처음 공개하는 신규 솔루션인 만큼, 여러 방면에서 더욱 고도화된 AI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